자외선 차단 따스한 햇살을 쬐면 마음의 우울감도 해소되고 기분도 포근해집니다. 우리 신체의 비타민 D를 형성하여 뼈 건강을 지키고 면역력을 강화하는데에도 도움을 주는 따스한 햇살. 그러나 뭐든 과유불급인지라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피부가 손상을 입고, 피부 노화를 촉진시키다 못해 심한 경우 피부암까지 발전할 수 있지요. 강한 자외선은 일광 화상부터 시작하여 피부 주름을 유발하고 기미와 검버섯같은 피부 색소침착을 발생시킵니다. 따라서 피부를 건강하게 지키기 위해 자외선 차단은 매우 중요하답니다. 오늘은 자외선을 차단하는 올바른 방법과 필요성을 제대로 이해하고 우리 생활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피부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자외선이 어떻게 우리 피부를 손상시키는지. 또 어떻게 하면 막을 수 있는지 자외선 차단의 중요성과 올바른 방법 우리 피부를 건강하게 지키는 일상에서의 실천법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자외선의 종류와 피부에 미치는 영향
자외선의 종류는 UV-A, UV-B, UV-C 총 3가지가 있습니다. A, B, C 순서에는 의미가 있는데요, 바로 인체에 치명적인 순서대로 정한 것이기 때문에 C가 제일 약하며, A가 인체에 영향을 가장 많이 끼친다고 보시면 됩니다. 가장 약한 UV-C는 파장이 가장 짧아 오존층을 뚫고 내려오지 못합니다. 오존층이 뚫려있는 호주에서는 UV-C 파장이 그대로 지상까지 내려오기 때문에 피부암 발생률이 전세계 1위인 것이죠. 대기층을 뚫고 내려오는 UV-A와 UV-B는 우리 피부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UV-B는 피부의 표피층에 주로 영향을 미치며, 일광 화상을 유발합니다. 피부 홍반을 유발하고 장기적으로 피부암의 원인이 됩니다. 하지만 창문을 뚫고 실내로 들어오지 못합니다. 그런데 창문을 뚫고 실내로 들어오는 녀석이 있습니다. 바로 UV-A입니다. UV-A 자외선은 피부 깊숙이 침투해 진피층까지 도달하여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콜라겐과 엘라스틴 섬유를 파괴합니다. UV-A로 인해 주름 발생과 피부 탄력 저하가 생기며, 장기적으로 피부의 노화를 가속화 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나 UV-A는 흐린 날씨에도 존재하며 유리창을 뚫고 들어오기 때문에 일상 생활에서 지속적인 노출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답니다. 따라서 자외선으로부터 우리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UV-A와 UV-B를 모두 차단하는 광범위 차단제, 즉 Broad Spectrum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하여 사용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각각의 자외선 종류의 특성과 중요성을 이해 하셔야 차단제품 또한 알맞게 선택하여 효과적으로 피부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제 고르는 방법과 올바른 사용법
자외선 차단제는 우리가 일상에서 꼭 사용해야 하는 필수적인 피부 관리 제품 중 하나입니다. 특히 자외선은 피부에 노출되는 즉시 피부 손상과 노화를 일으킬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피부암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그만큼 자외선 차단제를 올바르게 선택하고 사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죠. 자외선 차단제를 고를 때 알아야 할 중요한 점들과 올바른 사용법을 지금부터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SPF 지수
자외선 차단제를 고를 때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하는 것은 바로 SPF(Sun Protection Factor) 지수입니다. SPF는 UV-B 자외선 차단 효과를 나타내는 지수로, 숫자가 클수록 자외선 차단 효과가 강하다는 의미입니다. SPF는 자외선이 피부에 닿아서 피부가 붉어지기까지의 시간을 늘려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예를 들어 SPF 30의 차단제는 30배 더 많은 시간 동안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준다는 의미입니다.
일상생활에서는 SPF 30 정도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만약 장시간 야외에서 활동하거나 해변과 같은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는 환경이라면 SPF 50 이상의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에요. 특히 여름철이나 자외선이 강한 날에는 SPF 수치가 높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SPF가 높다고 해서 무조건 더 좋은 것은 아니에요. 일상적인 활동을 할 때는 지나치게 높은 SPF보다는 자신의 피부 상태와 활동량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PA 지수
SPF 외에도 자외선 차단제에서 중요한 또 하나의 지표는 바로 PA 지수입니다. PA 지수는 UV-A 자외선 차단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 기호로 차단 정도를 구별합니다. PA는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노화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며, 자외선 A는 피부 깊숙이 침투해 장기적인 피부 손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그 차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PA 지수는 PA+, PA++, PA+++, PA++++로 나뉘며 +가 많을수록 자외선 A 차단 효과가 뛰어난 제품입니다. 일반적으로 여름철이나 야외 활동이 많은 날에는 PA+++ 이상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활동을 하실 때는 PA++++ 제품을 사용하시는 것이 피부를 더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습니다. 자외선 A는 매일 피부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아무리 작은 노출이라도 꾸준히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피부 건강을 지키는 데 중요합니다.
올바른 사용법
자외선 차단제를 올바르게 사용하려면 몇 가지 중요한 포인트를 기억해야 해요.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하기 최소 15~30분 전에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차단제를 피부에 발랐다고 해서 즉시 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외출하기 전에 미리 발라두어야 자외선 차단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적당량을 골고루 발라주는 것인데요. 차단제를 많이 바른다고 해서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적당량을 고르게 발라야 효과가 균일하게 나타납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시간이 지나면 그 효과가 점차적으로 약해지기 때문에 야외에서 활동을 하실 때는 2~3시간마다 덧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점을 간과하면 자외선 차단 효과가 떨어져 피부가 쉽게 손상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부위도 중요한데요. 얼굴뿐만 아니라 목, 손, 팔, 다리 등 모든 바깥으로 노출되는 부위에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해요. 자주 놓치는 부위가 손등이나 귀 주변인데요, 의외로 이곳들에서 피부암 발생률이 높은 편이므로 꼼꼼히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자외선 차단제를 발랐다고 해서 실내에 있을 때는 바르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자외선은 실내로도 들어오기 때문에 창문을 통해 자외선이 피부에 닿을 수 있어요. 실내에서도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는 습관을 들이면 피부를 더욱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습니다. 실내에서는 SPF 30 정도의 차단제를 발라도 괜찮지만 자외선이 강한 날에는 실내에서도 자외선 차단을 잊지 말고 해주세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나서 땀이나 물에 의해 차단 효과가 감소할 수 있기 때문에 수영이나 운동을 하시는 경우에는 물에 닿기 전후로 자외선 차단제를 다시 덧바르셔야 해요. 자외선 차단제를 올바르게 사용하면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고, 노화나 피부 질환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자외선 차단을 위한 옷차림과 액세서리 활용법
자외선 차단은 단순히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아요. 특히 자외선 지수가 높은 날에는 차단제를 바르는 것 외에도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옷차림과 액세서리의 활용이 중요합니다. 자외선은 피부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쳐 피부 노화와 각종 피부 문제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함께 실천하는 것이 필요해요. 이번에는 자외선 차단을 위한 옷차림과 액세서리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자외선 차단 옷차림
자외선 차단을 위한 첫 번째 방법은 자외선 차단 옷을 입는 것이에요. 자외선 차단제만 발랐다고 해서 자외선 차단이 완벽히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의류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옷을 입으면 자외선이 피부에 닿는 것을 더욱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이나 햇볕이 강한 날에는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긴 소매 옷이나 긴 바지를 입는 것이 피부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돼요.
여름에는 통기성이 좋고 시원한 옷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리넨, 면, 나일론 등 자연섬유나 기능성 소재로 만든 옷들이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더위를 피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자외선 차단 지수가 있는 옷들도 많이 출시되고 있는데요, 자외선 차단 지수(UF)나 UPF(자외선 차단 지수)가 표기된 옷을 선택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UPF 50+ 제품은 자외선을 98% 이상 차단해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피부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외선이 강한 시간대에는 가능한 한 피부가 많이 노출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해요. 예를 들어, 자외선이 강한 낮 시간대에는 바지를 입거나 긴팔 옷을 입어 피부를 가려주면 자외선 차단 효과가 높아집니다. 여름철에도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옷을 입고 통풍이 잘 되는 소재로 선택하면 피부를 보호하면서도 쾌적하게 활동할 수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 액세서리
자외선 차단을 위한 액세서리도 피부를 보호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모자와 선글라스는 자외선으로부터 얼굴과 눈을 보호할 수 있는 중요한 아이템이에요.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액세서리를 활용하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 외에도 얼굴과 눈 주변을 더욱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습니다.
모자는 얼굴을 보호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넓은 챙이 있는 모자는 얼굴뿐만 아니라 귀, 목, 어깨까지 보호할 수 있어요. 얼굴은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기미, 주근깨, 주름 등이 생기기 쉬운 부위이므로 넓은 챙을 가진 모자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자는 외출 시 꼭 챙기셔야 하며, 특히 자외선이 강한 시간대에는 모자의 유용함을 더욱 느낄 수 있어요. 여름에는 넓은 챙 모자를 착용하여 자외선으로부터 얼굴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피부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선글라스도 자외선 차단에 매우 중요한 액세서리입니다. 눈 주변 피부는 매우 얇고 예민하여 자외선에 쉽게 손상될 수 있어요. 눈 주변 피부는 다른 부위보다 자외선에 노출되면 주름이 더 빨리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선글라스를 착용하여 눈과 눈 주위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자외선은 눈에도 피해를 줄 수 있어요. 자외선이 눈에 들어가면 백내장, 황반변성 등의 눈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UV-A와 UV-B를 99~100% 차단할 수 있는 선글라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선글라스를 선택할 때는 렌즈가 UV 차단 기능이 있는지 꼭 확인하고,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신경 써주세요.
또한,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장갑이나 목걸이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 장갑은 손을 보호하는 데 유용하며, 자외선이 강한 날에는 손도 피부 노출이 많아 주의가 필요하죠.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액세서리를 착용하면 피부를 더욱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을 돕는 식습관과 생활습관
피부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 사용과 적절한 옷차림 외에도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함께 관리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 C와 E는 피부 세포를 손상으로부터 보호하는 강력한 항산화제 역할을 하며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데 중요한 영양소라고 해요. 과일과 채소, 견과류 등을 식단에 포함시켜 항산화 물질을 충분히 섭취하면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과 노화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하네요.
충분한 수분 섭취
충분한 수분 섭취로 피부의 수분 균형을 유지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자외선은 피부의 수분을 빠르게 증발시키므로 물을 자주 마셔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신경 써주면 좋겠죠? 규칙적인 수면 역시 피부 재생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밤에 잠을 잘 자면 피부 세포가 회복하고 재생되어 자외선으로부터 손상된 피부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원리에요.
생활습관의 중요성
마지막으로 흡연과 과도한 음주는 피부 노화와 손상을 가속화하므로 피부건강을 위한다면 멀리하시는 편이 좋아요! 자외선 차단을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일상 속에서 피부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으니깐요.
총정리
자외선은 피부 노화와 손상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이 필수적입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할 때는 SPF와 PA 지수를 고려하고, 올바르게 바르는 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옷과 액세서리를 활용해 피부 노출을 줄이고,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통해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상에서 자외선 차단을 생활화하고,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을 최소화한다면 건강하고 젊은 피부를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